홍준표, 공천 요청 비난에… “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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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 제안한 공천 내용이 밖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.

이날 홍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“후보와 이야기한 내용을 가지고 나를 비난하는 것은 방자하기 이를 데 없다”고 밝혔다. 이어 “(공천 관련) 이견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의논해 정리를 했어야 한다”고 덧붙였다.

홍 의원은 “국민이 불안해하니까 종로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같은 사람을 공천해야 한다”고 말했다. 그는 최재형 전 원장에 대해 “깨끗하고 행정 능력이 뛰어나며 국정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사람”이라고 평가했다. 이어 “국정 능력을 담보할 수 있는 조치 중에 그런 사람들이 대선 전면에 나서야 선거가 된다 싶어 요청한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위원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 2021.11.4/뉴스1

특히 홍의원은 윤 후보와 이야기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을 향해 “갈등을 증폭시키는 그런 사람이 대선을 이끌어서 대선이 되겠나”라고 비판하기도 했다.

앞서 지난 19일 홍 의원은 윤 후보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회동을 가졌다. 이 회동에서 홍 의원은 선대본부 합류 전제조건으로 국정 운영 능력 담보 조치, 처가비리 엄단 대국민 선언 등 두 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.

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위원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 2021.11.4/뉴스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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